드디어 '레이디 두아'를 다 봤습니다 !
공개 전 예고편부터 기대를 가득하고 기다렸는데,
다음화를 누르지 않을 수 없는 회차들이었어요
4화까지는 끝나면 바로 다음화를 눌러 보다가 이러다 8화까지 금방 끝내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생겨 5화부터는 아껴보느라 이제야 모든 회차를 다 보게 됐어요 !
"진짜외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
예고편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대사였는데
그도 그럴게 '레이디 두아'가 말하❄︎ 하는 바가
이 문장 하나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에 강조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라면 구별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구별할 수 없었겠지만요)
다 보고 나서도 신혜선 배우의 배역을 어떻게 불러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라킴? 김미정? 그럼 그녀의 진짜 이름은? •••
신혜선 배우의 연기를 저는 그저 홀린듯이 따라가고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저도 그녀의 완벽한 플랜에 속아버린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마치 부두아가 실제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런 그녀를 추적하는 박무경 또한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했어요 가짜와 구별할 수 없을만큼 완벽하게 속이는 그녀를 보면서 '입증'이 어찌나 야속하던지요 .. 모든 정황과 심증은 그녀를 가리키고 있고 분명 그녀가 이 모든 일을 꾸민 사라킴이 맞는데 !!
그걸 입증할 수 없으니 .. 제가 박무경이 된 것처럼 답답했어요
조사실에서 다른 형사들이 사라킴이 하는 말에 공감할 때
진짜 완벽한 사기는 그 누구도 내가 사기 당한지 모르겠구나
어쩜 이렇게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지 .. 시간 흐르는데 하고 마음 졸이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한 사람의 욕망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어요
5화쯤? 사라킴 대사 중에 본인은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정작 그 들은 예전의 나 처럼 행동했어요 하는 부분에서 정말 머리가 띵 했달까요?
호화롭고 다 가진 것 처럼 보이는 사람도 실은 모두 가지지 못 한 것에 대한 욕망이 있는거죠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는 삶에도 결국 이면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대사와 장면이라 제일 인상깊은 장면이었어요 🌟
은연중에 사라킴의 진짜 이름과 정체가 밝혀지고 끝이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지 결말을 보고 살짝 아쉽게 느껴졌다가
아 어쩌면 이게 더 현실과 가까운 결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미 사라킴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고 있지 않은데, 그녀는 이미 가짜를 가짜로 대하지 않고 진짜라고 믿고 있는데 우리가 가짜를 찾아낼 수 있었을까?
후반부 취조실 장면에서는 정말 숨 죽이면서 보느라 다 보고 나니까 진이 빠지는 기분이었어요
아 !!! 그리고 사운드 !!!! 제가 이걸 빼먹을 뻔 했어요 사운드가 주는 힘이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데 오프닝 음악도 미스터리한 인물 사라킴을 너무 잘 나타내고, 장면마다 적절한 사운드들이 분위기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줬다고 생각해요 너무 좋았어요
그만큼 흡입력 좋고 다음화를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레이디 두아 !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했더니 다들 너무 재밌게 봤다고 했어요 ~! 😎
이제 전체적인 내용은 알았으니 디테일한 부분, 놓친 부분, 다시 보고 싶은 부분들을 찬찬히 봐야겠어요 !
배우님 덕분에 좋은 작품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하고 즐거운 한 해 보내길 바라요 ☘️
#이준혁 #레이디두아 #박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