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했을까?🎬]
후지노토모아키
- 최근 개봉한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보고 왔어요, 여운이 가시기 전에 글을 써야할것같아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네요!
일단 볼수있는 영화관과 시간대가 많이 없는게 아쉬운 영화에요🥹 저도 회사 조퇴하고 맞는 시간대 찾아 다녀왔거든요,
감독인 후지노 토모아키가 가족들을 20여년에 걸쳐 촬영하였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는(예고편 기준)
스물네 살이던 누나 마사코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나는데대학 교수였던 부모님우 딸의 병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적절한 치료보다 가족 안에서 문제를 감당하는 길을 택하게 되어요, 급기야 집 현관에는 자물쇠가 채워지고, 누나는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긴 시간을 보내게 되고
가족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던 남동생 후지노 토모아키가 카메라를 들고 집으로 돌아와 그 시간들을 담담하게 담아냅니다. 남동생은 누나의 병을 규명하거나 부모의 잘못을 단죄하는게 아닌 누나와 부모 그리고 자신이 통과한 20여 년의 시간을 기록하는 다큐입니다.
누나는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 치료를 받는데 그 호전이 희망이라기보다 오히려 잃어버린 시간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것 같아서 참 마음이 아팠어요.
정말 침묵속에 모두가 집중하고 다들 일어나는 모습이 하나같이 무거워보였던 영화였어요😭
그런데 그 무거움이 불쾌하거나 기분이 나쁜 무거움 보다는 이 가족의 시간을 오래 들여다본 뒤 남은 여운이랄까요.
피튀기는것만이 잔인함을 주는게 아니라는걸 영화를 통해 알았습니다...🥹
OTT에 올라올 예정이 없다고하니 시간되시면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이준혁 #leejunhyuk #어떻게해야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