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드디어 팬텀 스레드를 봤어요… 예상과는 완전히 달랐네요. 솔직히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보다 더 좋았어요. 큰 틀에서 보면 로맨스 드라마 맞아요. 두 사람 모두 독이 가득한 관계죠. 하지만 정말로, 둘 다 똑같이 지배적이고 조종하는 성향이 있어요. 건강한 관계냐고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절대 아니죠. 하지만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들만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맞는 커플이에요. 알마 이전에, 레이놀즈 우드콕은 관계를 옷처럼 여겨요—입고, 버리고. 하지만 알마는 첫날부터 완전히 빠져들어요. 1950년대 배경이라 여성의 행동에는 규범이 있었죠. 남자의 집에 혼자 찾아가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고, 결혼 전부터 우드콕 부인이라 불리는 건 체면과 권력의 상징이에요. 레이놀즈는 일상의 루틴, 침묵, 밀당으로 통제하고 알마는 집착과 감정의 조율로 맞서요. 결혼 후엔 행동을 바꾸는 듯하다가 바로 원래대로 돌아가죠. 결국 둘은 서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요. 상대가 뭘 하는지 다 알고 있고, 그걸 받아들이죠. 네, 마지막의 버섯까지도요. 로맨틱 코미디냐고요? 글쎄요. 마지막엔 웃었어요—재밌어서가 아니라, 둘 다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점에서요. 로맨스 드라마냐고요? 맞아요. 독성 관계냐고요? 확실하죠. 좋은 관계의 예냐고요?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둘 다 조종하고, 둘 다 받아들이는 관계예요. 그게 이 작품을 더 흥미롭게 만들죠. 그래서, 준혁아—동의해요. 이건 로맨스예요. 독성 로맨스. 개입이 필요하냐고요? 아니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콘스탄틴은 여전히 공포 영화라고 생각해요 😁 #이준혁 Okay, I watched Phantom Thread… and it’s not what I expected. Actually? I preferred it to One Battle After Another. At a high level, yes—it’s a romance drama. And yes, both partners are toxic. No denying that. But truthfully? I found them equally matched. Controlling, manipulative, obsessive—in their own way. Not healthy by today’s standards, but from the moment they meet, the signs are there: They’re a perfect match. In their own twisted rhythm. Before Alma, Reynolds treats relationships like garments—worn, then discarded. But Alma? She’s captivated from day one. Set in the 1950s, there were rules: No unchaperoned visits to a man’s house. Yet she’s called Mrs. Wood❄︎ before they’re even married—an air of respectability, a shift in power. Reynolds controls through routine, silence, hot-and-cold withdrawal. Alma counters with possessiveness, emotional choreography, and yes—mushrooms. She adapts, then reverts. He resists, then submits. By the end, they have the exact measure of each other. They know what the other is doing. And they choose it. Is it a rom-com? Maybe. I laughed at the end—not because it was funny, but because they were both equally victim and perpetrator. Is it romance drama? Absolutely. Is it toxic? Yes. Is it a good relationship? No. But it’s mutual. And that’s what makes it compelling. So yes, Jun Hyuk—I agree. It’s romance. Toxic romance. Do we need an intervention? No. But I still think Constantine is horr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