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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느베베
2025.10.09 10:22 ∙ 조회 58
어릴 〈타이타닉〉을 비디오로 보며 디카프리오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그의 미모에 반해서 대여 기간 내내 번이고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단순히 잘생긴 배우라고만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연기가 주는 감정이 얼마나 섬세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디카프리오의 영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Catch Me If You Can〉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주시고요 되면 당신이랑 스테이크 먹으러 가고 싶어요.” 장면의 말투와 눈빛이 너무 인상 깊었고, 설렜고 파일럿 복장을 모습은 정말 눈을 없을 만큼 멋졌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사기꾼 이야기’라서 신기했고, 보다보면 어느새 프랭크라는 인물이 디카프리오 자체처럼 느껴졌습니다.. 그의 말투, 표정, 눈빛 하나하나가 너무 설레서 홀린 듯이 스크린을 바라봤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해요.☺️ 이후로 디카프리오의 몇몇 작품들을 찾아봤었는데 당시 어린 마음에도 ‘저게 연기가 맞나?’ 싶을 만큼 진짜 감정이 느껴지는 배우라고 생각했었던 추억이 있네요.😀 시간이 흘러 그는 강한 남자, 악역, 그리고 이제는 유머러스한 아저씨 역할까지 폭넓게 소화하는 배우가 되었네요. 〈레버넌트〉, 〈장고: 분노의 추적자〉, 그리고 최근 개봉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까지. 새로운 얼굴로 관객을 놀라게 하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도 사실 디카프리오가 나온다길래’ 봤는데요.ㅎㅎ 디카프리오의 코믹한 아저씨 연기.. 정말 너무 재밌었고요. 다른 출연배우들의 연기도 인상적이었고. 감독의 연출도 인상 깊고, 개인적이지만 영화의 색감이 요즘 영화같지 않게 뭔가 묘하게 빈티지해서 좋았어요. 즐거움에 두시간 40분의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기준,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을 느낄 있는 최고의 작품은, 물론 〈토탈 이클립스〉, 〈타이타닉〉, 〈로미오와 줄리엣〉 있겠지만, 〈Catch Me If You Can〉도 함께 넣고 싶어요.🥺 그리고〈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정말 재미있으니 배우님도 영화관에서 직접 보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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