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바엔'이란 별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왜냐하면,
비가 올 것 같고.
일은 손에 안잡히고.
준혁씨 생각은 머릿속에
가득했기 때문이죠.
(아니 진짜 왜 자꾸 멋있어지시는 건데요..
새 드라마 관련 기사 읽다
사진보고 또 심쿵했잖아요..)
그 별명을 들으실때마다
세상 활짝 웃으시고
민망해하시면서 자꾸
다른 별명 달라고 하시는데
...그런 사랑스럽고 귀여운
준혁씨의 반응을 보면서
다른 별명을 만들어드릴
오레오는 아무도 없...😆
(저만 그럴 수도 있지만요)
밀키바닐라엔젤이라니.
이 얼마나 다층적인 별명입니까.
벌써 별명 자체가
여러 겹으로 되어있잖아요.
갓 구운 페이스트리처럼.
(바삭-)
단독으로 있어도 좋은 걸.
세 개나 겹겹이 붙여놨잖아요?
이거 무조건 좋은 거죠.
달콤하고, 부드럽고,
단정하고, 따뜻하고,
순수하고, 위트있고,
섬세하지만 잘 절제되어있는.
그 와중에 유머러스한.
그런 레이어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예요.
아주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이미지를
표현해낼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뜻이기도 하고.
그 말은
어떤 캐릭터든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좋은 배우라는 뜻이기도 하죠.
...중독성 있는.
다정한 믹스커피같은
맛이라고 할까요.
그러니
부끄럽고 민망한 순간들도 있겠지만.
저희의 마음을
따뜻하게 느껴주세요.
저희의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든
작은 시처럼
생각해주세요.🥰
#이준혁 #밀바엔 #다층적매력 #작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