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JUN HYUK

쉬엄쉬엄느릿느릿
2025.06.25 06:11 ∙ 조회 131
'밀바엔'이란 별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왜냐하면, 비가 같고. 일은 손에 안잡히고. 준혁씨 생각은 머릿속에 가득했기 때문이죠. (아니 진짜 자꾸 멋있어지시는 건데요.. 드라마 관련 기사 읽다 사진보고 심쿵했잖아요..) 별명을 들으실때마다 세상 활짝 웃으시고 민망해하시면서 자꾸 다른 별명 달라고 하시는데 ...그런 사랑스럽고 귀여운 준혁씨의 반응을 보면서 다른 별명을 만들어드릴 오레오는 아무도 없...😆 (저만 그럴 수도 있지만요) 밀키바닐라엔젤이라니. 얼마나 다층적인 별명입니까. 벌써 별명 자체가 여러 겹으로 되어있잖아요. 구운 페이스트리처럼. (바삭-) 단독으로 있어도 좋은 걸. 개나 겹겹이 붙여놨잖아요? 이거 무조건 좋은 거죠. 달콤하고, 부드럽고, 단정하고, 따뜻하고, 순수하고, 위트있고, 섬세하지만 절제되어있는. 와중에 유머러스한. 그런 레이어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예요. 아주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이미지를 표현해낼 있는 아티스트라는 뜻이기도 하고. 말은 어떤 캐릭터든 소화해낼 있는 좋은 배우라는 뜻이기도 하죠. ...중독성 있는. 다정한 믹스커피같은 맛이라고 할까요. 그러니 부끄럽고 민망한 순간들도 있겠지만. 저희의 마음을 따뜻하게 느껴주세요. 저희의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든 작은 시처럼 생각해주세요.🥰 #이준혁 #밀바엔 #다층적매력 #작은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