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JUN HYUK

쉬엄쉬엄느릿느릿
2025.04.25 12:05 ∙ Views 139
안녕👋 좋은 보내고 있나요. 저는 준혁씨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고 자꾸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냈어요. 하이앤드에 만일 물리적으로 문이 존재했다면 문지방은 이미 닳아버렸을지도 몰라요. 부지런히, 마르고 닳도록 드나들면서 오늘도 준혁씨가 남긴 마음들을 열심히 바라봤습니다. 누굴 이렇게 좋아하게 된게 언제였던지. 요즘의 모습은 어쩐지 낯설게 느껴집니다. 가만히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하다가 생각이 깊어지면 자꾸 걱정이 되기도 해요. 예전에도 말씀드렸듯. 저는 걱정인형과니까요. 마음이 넘쳐서 글이 마구 흘러넘칠 때. 스스로 자중해야 하는데. 안됩니다. 결국 올렸다 지우게 되더라구요. 좋은 말, 좋은 생각, 좋은 글을 당연히 많이 남겨드리고 싶지만 저의 세계에서 준혁씨를 기다리는건 하루하루 쉽지가 않습니다. 사는 늘. 그런거니까요. 그러니 초단위로, 나노 단위로. 요즘 팬미팅 준비부터 촬영까지 너무 바쁘게 살고 계신 준혁씨의 삶은 얼마나 쉽지 않을까. 걱정부터 됩니다. 식단한다고 너무 애쓰지 말고. 가끔 감자칩 드세요. 피자...까진 힘들어도. 기왕이면 맛있는거 드세요. 맛있는 즉각적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니까. 소소한 즐거움들이 주변에 많이 있길. 하루하루 바빠도 틈은 있길.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함을 나누는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으시길. 그저 지내시길. 버티고 살아 돌아오시길. 오늘도 저는 자리에서 조용히 바래봅니다. 잠, 주무셔야 해요. 아무리 바빠도. 하루하루. 해내실 거라고 믿어요. 준혁씨의 속도로. 이겨내실거라고 믿어요. 제가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그리고 말고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어요. 조심히, 즐겁게. 바쁜 봄날 챙기시면서 일하시고, 저희와 웃으면서 만나요. 어디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꼭, 많이 웃게 해드릴게요. 좋은 보내세요.🥰 #이준혁 #좋은밤 #잘지내세요 #걱정인형 #소소한즐거움 #몸잘챙기세요 #마음도 #응원 #감자칩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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