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 공포증이 있어요
20대 초반에 친구가 저를 물에 던져 넣는 장난을 쳤어요 , 5초~10초 정도 물에빠져 숨을 못쉬고 발이 닿지않아 , "이대로 죽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쯤 겨우 빠져나왔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겐 정말 긴 시간으로 느껴졌어요
그때 진짜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자리잡아 그 뒤로 물이 허리이상오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바다나 워터파크는 너무 좋아해서 노력도 해보았지만 그 공포라는게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휴양지 여행을가도 스노쿨링이나 수상관련 스포츠는 즐기질 못합니다 다행히 튜브정도의 안전장치가 있으면 허리까지 오는 물 높이에는 놀수 있고 즐기며 , 살고있지만 늘 아쉬워요
그런데 어제 주혁배우님이 제꿈에 나와 저에게 스노쿨링을 가르쳐 주었어요 , 깊이 잠수도 하고 숨이 가쁠때도 다정히 "할수있다"며 위로해주시는데,, 꿈이지만 너무 행복했어요
잠수를 한것도, 배우님이 나온것도 !
배우님은 수영은 잘 하시나요?
이걸계기로 트레이닝을 조금 씩 해서 수영을 해볼까 싶네요
꿈트레이닝을 위해 제꿈에 자주 와주세오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 무의식으로 조금은 극복이 되었을까요?? 조만간 수영장에 가보아야 겠네요
배우님 나온 꿈으로 조금은 자신감에 한발짝 나아간 느낌입니다 ,
이런 강사분이 있다면 매일 가서 배우며 , 트라우마는 벌써 극복했을거같아요 😳
배우님도 저처럼 성인이 되어 생긴 이런 트라우마가 있으신가요?
우리 모두 2025년엔 조금이라도 극복해 보아요 화이팅!🤗
#트라우마 #꿈 #수영